초보를 위한 통기타 악세서리 구매 가이드: 튜너와 카포 사용법(Feat. 발판)
- 튜너
- 카포
- 발판
안녕하세요^^
직장인이자 아기아빠 막귀곰 인사드립니다^^
이번엔 기타에 사용되는 여러 악세사리가 있는데요.
통기타 구매하실때 서비스로 받으시거나 추가로 뭔가 더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훑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필요한게 뭔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확인 하시고 괜시리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효과롭고 슬기로운 기타생활을 해보시죠^^
1. 튜너(Tuner)
- 필요도 : ★★★★★
- 서비스 O
- 가격대 0~@
- 구매처 : 다양함
처음으로 볼 것은 튜너(Tuner)입니다^^
기타의 각 줄을 튜닝할때 필히(!!) 사용 됩니다^^
통기타 구매시 거의 대부분의 업체에서 위와 같이 생긴 튜너를 줍니다^^
샘플은 우클렐레지만 같은걸 사용한다 보셔도 됩니다^^
튜너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요 처음에 사용하실 만한 것 3가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클립형 튜너
위 이미지 처럼 기타 헤드에 꽂아서 사용하는 튜너를 클립형 튜너라고 합니다.
클립형 튜너의 장단점을 잠시 보면요^^
장점 : 소리가 아닌 진동수(Hz)로 기타를 튜닝하여 주변 소음에도 튜닝이 잘 됨 / 다른 현악기에도 사용 가능
단점 : 분실 잘 됨 / 오차가 심한 모델이 많음
저도 기타 가지고 다니면서 잘 잊어 버리는 데요;; 아무래도 사이즈도 작고, 어디 박히면 잘 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분실 난이도가 상당히 낮습니다.;
그리고 모델별로 튜닝 오차가 좀 심한데요.
이것은 클립형 튜너의 문제만은 아니라 다른 종류의 튜너를 갖다 대도 서로 오차가 생기기 때문에
사용자가 기준을 잡고 이게 맞을 거란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응??)
클립형 튜너의 경우 악기를 고르는게 아니라 진동수(Hz) 세팅을 해야 하는 튜너들이 있는데요.
통기타 중심음 진동수 = 440Hz
이걸 기억하셔서 해보시면 잘 되실 겁니다^^
② 어플 튜너
핸드폰에서 무료 어플로 다운받을수 있는 Datuner 라는 어플입니다^^
클립튜너가 없어지고 가끔씩 이 어플을 애용 합니다^^
어플튜너의 장단점을 보겠습니다^^
장점 : 모드가 많음 / 분실 안됨 / 다른 현악기에도 사용 가능
단점 : 주변 소음이 심할시 잘 안될 가능성 높음 / 첫 사용시 사용난이도 있음 / 가끔씩 반박자 느림 / 분실시 핸드폰 분실
어플 튜너의 경우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도 편하고, 분실걱정도 없고 다 좋은데..
주변이 시끄러울 경우 그냥 포기하시는게 제일 마음 편하십니다..
간단히 사용법을 알려드리자면
1번으로 악기 종류와 어떻게 튜닝할 것인지 골라주시고 기타앞에 내려 놓은 다음
2번의 게이지가 0에 가깝게 기타줄 하나씩 튕기며 조율해 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
③ EQ(Equalizer) 튜너 / 픽업 튜너
바로 통기타에 설치 되어 있는 EQ(픽업)설치형 튜너 입니다^^
EQ = 픽업 같은 말이에요^^
장단점 부터 볼께요^^
장점 : 전원만 키면 바로 작동됨 / 주변 영향 없음 / 분실 안됨 / 휴대성 최고 / 튜닝에 대한 높은 신뢰성
단점 : 내 기타 한정 / 배터리 증발(9V 배터리 사용) / 생각보다 고장 잘남(특히 전원버튼)
정말 좋은데..단점이 정말 맘아파요..
9V 배터리가 이게.. 안써도 증발 합니다..배터리 사면되지 않겠냐 하는데;;
사람들 앞에서 뭔가 하려고 전원을 켰는데 전원이 안들어오면 배터리 사러 나가기 그렇잖아요??^^;;
그리고 저는 연습용 기타로 픽업 설치된 기타는 그닥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픽업이 달림으로서 원가격 상승에 소리의 공명도 반비례하게 줄어요;
'튜닝 때문에 픽업달아야 해요!' 하면은 달으셔도 됩니다.
(저도 픽업 달린 기타 써요ㅎ 위 사진이 제 기타입니다ㅎ)
하지만 처음으로 기타 구매하시는데 20~30만원 짜리에 픽업 달린것을 구매하신다?
저는 반대입니다!!
온라인에서 통기타용 픽업만! 구하시려면 10만원 이상에 구매 하셔야 합니다. 본인이 세팅한다는 전제하에 말씀입니다.
그럼 20~30만원 짜리 기타에 픽업 설치면 기타값은 얼마죠?
답 나오시죠?
(순수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판매되는 기타들을 디스하는 것이 아니라 신중히 잘 결정하시라는 차원에서 드리는 말입니다.)
'실력 키워서 엠프에 꽂아 버스킹 할꺼에요!'
그 정도 치시면 다른 기타가 눈에 들어 오십니다^^
그전까지 연습하실때 엠프에 꽂을 일은 없으실꺼에요^^ 통기타는 그대로도 소리가 크고 좋습니다^^
실력이 쌓여서 버스킹을 하려고 한다..그때 픽업 달린 기타 사셔도 무방합니다^^
< MY SSUL>
초보때 동호회 활동 하면서 한달에 한번씩 발표회를 하다보니 케이블을 연결할 픽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기타를 샀지만...
사실 전 제 기타에 케이블 꽂는 것 보다 마이크 갖다 대는게 소리가 더 좋은거 같아요...ㅎ
손끝 힘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게 잘 들어 간다고 해야 하나..암튼 그랬습니다ㅎㅎ
지금은 튜너로 잘 쓰고 있죠..ㅎ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라구요^^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2. 카포(Capo)
- 필요도 : ★★★★★
- 서비스 O
- 가격대 5,000~100,000
- 구매처 : 다양함
통기타의 동반자 카포(Capo) 입니다.
손가락 불태우게 나온 불편한 코드진행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아주 고마운 녀석이죠^^
사용법은 간단 합니다^^
이렇게 원하는 프렛칸 가운데 꽂아 주시면 됩니다^^
디테일한 사용법은 나중에 천천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카포는 불행히도 소모품 입니다..
위의 표시된 부분이 줄에 닿는 부분으로 고무 입니다.
고무로 쇠줄의 진동을 견뎌야 하니 계속 닳게 됩니다.
그럼 나중엔 카포의 기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분명 좀더 오래쓰는 좋은 카포도 있고 화려하고 이쁜 카포도 있습니다.
그리고 잡아주는 방식에 따라 종류도 많죠^^
(마음 같아선 업체 사이트에서 이미지를 퍼오고 싶은데..그럼 안되겠지요?;)
일단 서비스로 받는거 먼저 사용하시고 나중에 더 이쁘고 좋은걸 구매하셔도 되실듯 합니다^^
3. 발판
- 필요도 : ★★★★☆
- 서비스 X
- 가격대 5,000~20,000 이하
- 구매처 : 다양함
내 맘속 개꿀템
발판 입니다^^
사용 용도는 아주 한정적 입니다.
의자에 앉았을때 필요한데요. 통기타를 오른쪽 허벅지에 끼고 연주를 하는데...
발바닥을 다 붙히고 편하게 연주 하면 통기타가 점점 흘러 내려 갑니다.
그래서 연주하다 보면 점점 오른발이 까치발을 들게 되는데요.
그럼 오른쪽 종아리에 알이....
이때 발판을 대고 오른발을 올려서 연주하면 편하~게 연주 하실수 있습니다^^
신체 조건에 맞게 높이 조절도 가능하구요^^
철제로 만들어진게 대부분이라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비싸지도 않아요^^
집에서 서서 연습하시는게 아니라면..
이것은 정말 강추!
필요 없으시면 구매하지 않으셔도 되요^^
초보를 위한 통기타 악세서리 구매 가이드: 튜너와 카포 사용법(Feat. 발판)
튜너에서 분량을 다 잡아 먹는 바람에 3종류 바께 포스팅을 못했네요..
다음에 나머지에 대해서 포스팅 마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그럼..
오늘도 몇 분에게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기타 이야기 > 초보를 위한 통기타 구매 가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보를 위한 통기타 악세서리 구매 가이드: 케이스 종류와 특징 (50) | 2024.12.17 |
---|---|
초보를 위한 통기타 악세서리 구매 가이드: 스트링 고르는 법 (16) | 2024.12.15 |
초보를 위한 통기타 구매 가이드: 목재(음향목) 대표종류 알아보기 (6) | 2024.12.09 |
초보를 위한 통기타 구매 가이드: 사이즈와 특징 알아보기 (4) | 2024.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