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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이야기/초보를 위한 통기타 구매 가이드

초보를 위한 통기타 구매 가이드: 통기타 부품별 명칭

by 막귀곰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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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한 통기타 구매 가이드: 통기타 부품별 명칭

-목 차-

  1. 기타의 3부위
  2. 헤드(Head)
  3. 넥(Neck)
  4. 바디(Body)

 
안녕하세요^^
독학으로 기타치는 초보 기타꾼 막귀곰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통기타의 부품별 명칭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구매 가이드에서 앞서 말씀 드렸어야 했던건데요.
혹시나 (제 포스팅을 보고) 통기타를 구매하셨다면, 가지고 있는 물건의 정확한 부품명칭은 알아두고 싶으시잖아요^^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 램, 씨피유가 있듯이 기타에도 있는 세세한 명칭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경    고>

없      음


1. 기타의 3부위

기타를 크게 나눌때 3부위로 나뉘어 집니다^^
이미지로 바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통기타 3부위
통기타 3부위

 
위부터 헤드(Head), 넥(Neck), 바디(Body)라고 말하는데요^^
말 그대로 머리, 목, 몸통 처럼 생겼죠??^^
각각 부위에 있는 부품들을 차근차근 보겠습니다^^
 


2. 헤드(Head)

기타 헤드(Head)
기타 헤드(Head)

 
먼지가 좀 많네요..ㅎ
헤드엔 단 하나의 부품인 줄감개가 있습니다^^
 

  - 줄감개 (Machine Head, Tuner)

영어 명칭이 머신헤드와 튜너로 2개이긴 한데요, 모두 줄감개를 의미합니다^^
 

기타 헤드(Head)
기타 헤드(Head)

 
줄감개가 하나의 완제품으로 나오다보니 공식적인 개별 명칭은 따로 없는데요.
<1>번에 스트링을 넣어서 <3>번을 손으로 돌리면 <2>번의 기어가 돌면서 1번에 스트링이 돌아 고정이 되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유지포인트가 있는데요.
 

<1> 자세히 보시면 핀 가장 안쪽에 6각 너트가 하나 보이실 겁니다. 줄 교체를 하실때 저부분이 헐렁하면 줄감개가 흔들리거나 빠질수도 있으니 잘 조여 주셔야 합니다.
 
<2> 구리스가 말랐거나 기어가 망가지면 3번을 돌릴때 가끔씩 헛돌고, 줄의 장력을 못 이기고 기어가 살짝 돌수도 있습니다. 제 기타처럼 밀폐타입의 경우 구리스를 추가하기 쉽지 않지만요. 기어 개방형이나 구리스 주입구가 있는 제품의 경우 구리스 추가를 직접 해보세요. 추가를 했는데도 계속 헛돈다면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3> 계속 손으로 만지다보면 광이 점점 죽습니다. 이건 좀 맘아파요. 반짝반짝해야 하는데.. 부러지지 않는 이상 고장나는 부위는 아닙니다. 기타 클리닝 하실때 가끔 한번씩 광택 폴리슁 한번씩 해주시면 좋습니다.

 
헤드에 있는 줄감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3. 넥(Neck)

넥은 기타 부위에서 가장 얇고 시각적, 연주적으로 중요한 중추신경계를 맡고 있다보니 부품이 많은 편입니다.
하나하나 알아가 보겠습니다^^
 


- 너트(Nut)

통기타 너트
통기타 너트

 
헤드와 넥 사이에 위치한 너트(Nut) 입니다.
너트의 역할은 줄높이 조절, 스트링 고정입니다^^
재질은 상아, 플라스틱, 석재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지금 제 기타에 달려있는 너트가 상아 너트 입니다.
 
역시 너트에도 유지포인트가 있습니다.
 

너트도 마모가 됩니다. 쇠로된 스트링의 진동을 계속 받는 위치에 있다보니 마모가 됩니다.
아무 코드도 잡지 않은 개방현 상태에서 기타줄을 튕겼을때 버징(줄이 떨리면서 나는 잡음)이 생긴다면 너트의 마모를 우선 의심하세요. 4B연필심(흑연)을 갈아서 줄 고정용 홈에 넣어 줘 보시고, 그래도 안잡힌다면 세팅받으러 가셔야 합니다. 집에서 셀프로 교체가 많이 어렵습니다.

 
하다하다 안되면 전문가에게 맞기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ㅎ
 


- 지판(Fret Board, Finger Board))

통기타 지판
통기타 지판

 
통기타 지판은 직접적으로 손가락과 만나는 부품인데요. 얇은 나무를 사용하다 보니 온습도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지판의 관리법은 다른 것이 아니라 자주 연주해 주는 것 입니다. 통기타에 주로 사용되는 로즈우드의 경우 기름을 먹게 되는데요. 만일 기름기가 사라지고 완전히 건조가된다면 1프렛에서 부터 12프렛 방향으로 기다란 금이 하나 갈겁니다. 그땐 늦었어요. 지판갈라지는 것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추가적인 예방법으로 스트링 교체시 지판용 오일로 지판을 한번 닦아 주는 것입니다.
 


- 프렛(Fret)

 

통기타 프렛(Fret)
통기타 프렛(Fret)

 
위 사진에서 지판을 가로지르는 쇠덩어리가 프렛인데요^^
프렛은 직접적으로 기타줄과 만나는 부품입니다^^
점포 스테인레스, 미디움 스테인레스, 골드 등등 사이즈와 재질에 다라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스트링과 직접적으로만나다 보니 프렛 역시 점점 마모가 됩니다.

프렛의 마모를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만.. 늦출순 있습니다. 한쪽으로 편향된 연주보다 전체 프렛을 골고루 쓰는 연주가 프렛의 수명을 늘려줍니다. 프렛이 마모가 되면 운지를 해도 소리가 나지 않거나 버징이 납니다. 이때는 프렛을 갈아주셔야 하는데, 전문가에게 맞기시는게 마음이 편하십니다..^^
 


- 지판 마크(Dot Inray, Position Mark, Fret Mark)

 

통기타 지판 마크
통기타 지판 마크

 
기타연주시 길잡이가 되어주는 지판 마크 입니다^^
지판과 넥에 붙는데요, 연주자가 직접 보지 않는 지판 부분은 화려한 디자인으로 설치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로 마모에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트러스 로드(Truss Rod)

넥의 척추 역할을 해주는 아주 중요한 부품 입니다. 목재만으로 제작하게 되면 온습도에 의해 변형이 발생되는데요.
넥의 한가운데 철심을 집어 넣어서 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넥이 휘어 주는데요.
 

통기타 트러스 로드
통기타 트러스 로드

 
그럴땐 사진처럼 트러스 로드를 조절해주는 6각 너트가 있습니다^^
해당 부분에 사이즈가 맞는 6각 렌치를 꽂아 돌려서 넥의 휨도를 조절 할수 있지요^^
 


4. 바디(Body)

바디는 기타의 음색과 성량을 결정지어주는 중요한 부위인데요. 하여 바디엔 되도록 외부에만 부품이 조금 들어가주는 방식입니다^^
불필요한 부품이 많아 진다면 기타의 울림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EQ(이퀄라이저) 추가 시공만 해도 소리가 달라진다는 분도 계시죠..ㅎ
 


- 사운드 홀(Sound Hole)

통기타 사운드 홀
통기타 사운드 홀

 
사운드 홀은 기타 전판의 울림을 보조해주고 기타 내부의 공기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어 통기성을 확보해 줍니다.
사운드 홀 자체에서도 소리가 나오긴 하지만 기타 전체 적인 울림에서 반정도 차지 하죠^^
그럼 일렉기타의 소리는 왜 작게 나느냐! 라고 의문을 품으실 텐데요.
통기타의 경우 전판이 얇아 울림의 폭이 크지만, 일렉기타의 경우 전후판 구분없이 꽉! 차있는 바디타입이라 울림의 폭이 작은 것입니다^^ 
그래서 일렉의 경우 자석으로 된 픽업으로 소리를 수집하고 증폭하는 것이죠^^
 


- 브레이싱(Bracing)

관련 사진은 없습니다...카메라가 기타 내부로 안들어가지네요;;
브레이싱의 경우 기타 바디의 뼈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타줄의 장력을 버티며 변형을 하지 말아야 하는 전판온습도에 변형되지 말아야하는 후판의 브레이싱은 조금 차이가 납니다^^
전판의 경우 빽빽하게 뼈대를 세우는 반면에 후판의 경우 기본적인 뼈대만 세워 둡니다^^
브레이싱의 경우 기타제작가, 메이커에게 아주 중요한 기술이다 보니, 브레이싱 방식을 홍보하는 메이커도 있습니다^^(Ex. Taylor)
 
 


- 브릿지(Bridge), 브릿지 핀(Bridge Pin), 새들(Saddle)

 

통기타 브릿지
통기타 브릿지

 
브릿지의 경우 기타줄을 바디에 연결 시켜주는 부품 입니다^^
브릿지엔 브릿지 핀과 새들이 함께 있는데요.
 

새들 : 기타줄의 높이를 조절
브릿지 핀 : 기타줄을 통기타에 고정

 
새들과 브릿지핀도 교체가 가능합니다.^^
새들의 경우 너트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재질이 있으니 맘에 드시는 걸 고르시면 되십니다^^
하지만 세세한 높이 조절이 힘드시다면 전문가를 찾아가시는게 현명한 선택이시겠지요;
 
브릿지 핀은 그냥 바꿔주면 되는데요.
디자인, 색상이 다양하게 있어서 개성적인 기타를 만들고 싶은 분은 브릿지 핀을 필수로 바꾸시더라구요^^
 
문제는 브릿지 입니다.
브릿지는 줄의 장력과 울림을 기타 전판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다보니, 힘을 많이 받는 곳 입니다.
브레이싱으로 충분히 뼈대를 구축했다 하더라도 온습도 관리 미흡시 브릿지가 떠버릴수도 있습니다.
이럴땐 빨리 수리업체를 찾아가시거나,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것이...
 
브릿지가 떴다는 것은 전판도 부풀어 올랐다는 뜻이라..
복구가 불가능 할수도 있습니다...

 


- 스트랩 핀(Strap Pin)

 

통기타 스트랩 핀
통기타 스트랩 핀

 
기타 멜빵(스트랩)을 기타에 고정시켜 주는 스트랩 핀 입니다^^
제 기타의 경우 넥 하단부와, EQ 잭에 달려있는데요.
기타별로 안달려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땐 따로 구입해서 달아 주셔야 합니다^^
좀 헐거운 것 같다 하시면 위에 보이시는 +자 나사를 드라이버로 돌려서 고정시켜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스트랩을 쓸일이 많습니다.
저도 원래 앉아서 연주를 하더라도 스트랩을 꼭 착용 했었죠^^
 


초보를 위한 통기타 구매 가이드: 통기타 부품별 명칭

 

통기타 부품별 명칭
통기타 부품별 명칭

 
 
위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면 위 이미처럼 되겠네요^^
오늘은 통기타 부품별 명칭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기타의 유지 관리 뿐만 아니라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야 다루기가 쉬워 지니까 최소한을 알아 두시는게 편하죠^^
 

이제 여러분도 기타 부품을 알고 계십니다!!

 
오늘의 내용이 괜찮으셨다면 공감눌러주시고 계속 보고 싶으시면 구독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몇분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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