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와 화성학: 대리 코드
-목 차-
- 대리 코드(Sustitute Chord)
- 대리 코드의 종류와 활용
- 코드 진행시 사용
안녕하세요^^
즐거운 기타생활을 원하는 초보 기타꾼 막귀곰 인사 드립니다^^
이전 포스팅에선 어려웠던 모드(Mode)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번엔 조금은 편~하게 대리 코드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쉽게쉽게 설명드릴 예정이니까요^^
함께 대리코드에 대해 알아보아요^^
그럼 오늘도 Follow me!~
<경 고>
비전문가의 포스팅이니 확실하게 배우고 싶다 하시는 분은 근처 음악학원을 찾아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독학으로 입문할 때, 계속 막히는 구간이 있으신 초보분들께
유용한 팁과 어려운 정보들을 쉽게 알려드리고자 함이지만 전문가가 보시기에 허술할 수 있습니다.
1. 대리 코드(Sustitute Chord)
우선 대리 코드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대리 코드 : 기존의 코드 대신 사용할수 있는 코드
이름 그대로 이죠^^
기존의 코드를 대체하여 진행하면서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코드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죠^^
대리 코드의 성립 조건에 대해서 몇가지 보자면
-1. 공통음(Common Tone) 사용
대리 코드의 가장 대표격인 C 코드와 Am 코드 입니다^^
보시면 C, E 음을 구성음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공통음을 몇 가지 이상 공유한다면 대리코드로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개만 같은데 대리코드로 사용하기는 힘들겠죠??^^
3화음은 2개, 4화음은 3개의 음을 공유하면 사용이 가능 합니다^^
-2. 기능의 유사성(Functional Similarity)
이전 포스팅에서 코드의 역할 중 토닉, 서브도미넌트, 도미넌트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해당 코드의 역할과 유사하며 대체할수 있는 경우 대리 코드로서 사용 할수 있습니다^^
이전에 설명드렸었던 Em와 E7 코드입니다^^
음..왜 이걸 꺼냈을까요~?
Em코드는 Am Key의 5도(도미넌트)에 해당되는데요.
더욱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하모닉 마이너를 사용하여 E7으로 전환 후 Am(토닉)으로 향합니다^^
위의 마이너 도미넌트 모션의 경우 역시 대리 코드의 하나로 볼수 있습니다^^
-3. 음정적 대체(Intervallic Substitution)
이게 무슨 말일까요??
음정 간의 특정적인 관계를 사용해서 대리코드를 형성 합니다^^
이건 더더욱 무슨 말일까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트라이톤 대리 코드(Tritone Substitution)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이것에 대해선 아래에 후술 하겠습니다^^
2. 대리 코드의 종류와 활용
대리 코드에도 여러가지 종류와 각각의 활용법이 있는데요^^
어떤 종류가 있는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1. 상대적 대리 코드
갑자기 나란한조 이미지가 왜 나왔을까요?^^
나란한조 대리 코드의 경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상대적인 코드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2가지 이상의 구성음을 공유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코드 진행과 감정선 전환을 위할때 사용됩니다^^
<코드 진행의 예시>
기존 코드 : C - F - C - G7
대리 코드 : C - Dm - Am - G7
많이 사용되는 대리 코드이기 때문에 알아 두시면 편합니다^^
-2. 병렬 대리 코드
이미지 하나를 띄웠는데요^^
상대적 대리 코드는 나란한조 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병렬 대리 코드는 메이저와 마이너의 변경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C -> Cm
이렇게 바로 바뀌게 되면 극적인 분위기 전환이 진행되면서 예기치 못한 감정을 전달 합니다^^
Am -> Cm
대리 코드를 한번더 대리 코드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위 방법대로라면 곡 진행중에 긴장감을 더욱 올려주는 부드러운 진행을 할수 있습니다^^
<코드 진행의 예시>
기존 코드 : C - F - Am - G7
대리 코드 : C - F - Cm - G7
C - F - Am - G7 - Cm - Dm - Am - G7
-3. 세컨더리 도미넌트 모션
세컨더리 도미넌트란, 도미넌트 앞에 도미넌트를 오게해 더욱 긴장감 있는 진행을 하는 방식입니다^^
즉, 7코드를 2개 사용하면서 더욱 긴장감을 올려주고 탄력적인 연주를 할 수 있는데요^^
세컨더리 도미넌트 모션의 경우 많은 부분에서 사용 할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코드 진행의 예시>
기존 코드 : C - FM7 - Dm - G7
대리 코드 : C - FM7 - D7 - G7
세컨더리 도미넌트의 경우 반듯이 유의하셔야 할부분이 뒤에 오는 도미넌트가 이때 만큼은 토닉이 되는 겁니다.
즉, 위의 진행 예시에서 G7을 G로 보고 G에 대한 도미넌트인 D7을 사용하는 겁니다^^
참 쉽죠??^^
-4. 트라이톤 대리 코드
사실 트라이톤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드렸어야 하는데요.
일단 간략히 말씀 드린다면,
트라이톤 : 3도->7도 감5도(2반음, 2온음), 7도->3도 증4도(3온음)일 경우 불안정성 증가, 방향은 1도(토닉)으로 향한다.
가장 좋은 예시는 7코드가 됩니다^^
위의 표에서 트라이톤을 활용한 가장 쉬운 대리코드를 알수 있습니다^^
바로 도미넌트의 대리코드는 토닉은 반음 위 혹은 아래의 7코드로 잡아 주시면 되십니다^^
만일 C키에서 봤을때 도미넌트는 G7입니다^^
그럼 토닉은 C 니까 반음 올리면 Db7이 됩니다^^
<코드 구성의 예시>
G7 : G B D F
Db7 : Db F A B
B와 F가 중복이 되면서 7코드이지만 2개음만 중복이 되는데요.
하지만 G7의 트라이톤 음을 보유하고 있는 Db7은 G7의 대리코드가 될수 있습니다^^
<코드 진행의 예시>
기존 코드 : C - FM7 - Dm - G7
대리 코드 : C - FM7 - Dm - Db7
3. 코드 진행시 활용
음악에서 대리코드를 활용할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는데요^^
그중에 몇가지 소개 시켜 드리겠습니다^^
-1. 스케일을 벗어나 더욱 긴장감 넘치게
위에 설명 드렸던 G7->Db7 대리 코드 사용시 C Key의 스케일을 벗어 나게 되는데요.
애초에 G7의 트라이톤 효과로 인해 긴장감 있는 도미넌트의 효과를 더욱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수 있습니다^^
200km/h의 속도로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갑자기 가드레일을 뚫고 오프로드로 들어가 버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반대로 마이너의 경우 트라이톤이 성립되지 않아 하모닉 마이너를 사용하여 긴장감을 더욱 올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만히 길을 걸어 가다가 뒤에서 목줄 풀린 큰 개 한마리가 짖으며 쫒아 오는 상황 정도로 생각 되네요^^
-2. 다이나믹 효과
대리 코드의 경우 다양한 스케일을 사용하다보니 다이나믹한 연출이 가능한데요.
해당 스케일 코드 구성의 모든 코드들을 대리 코드로 사용할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많은 스케일들이 짬뽕이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다이나믹 보다는 난잡한 느낌이 들게 되죠.
포인트를 주어서 순간적인 다이나믹 효과를 기대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 활용의 예 인듯 합니다^^
-3. 변조(Modulation), 조바꿈을 위한 초석
변조에 대해선 이후에 다시 포스팅할 예정인데요.
만일 1 - 4 - 2 - 5로 진행되는 C Major곡 중간에 D Major로 변조를 하려고 한다면
C - F - Dm - G7 - D - G - Em - A7
단순히 이렇게 한다고 해볼까요?
뭔가 이상하죠??
그럼 여기서 대리 코드를 사용해 한 계단씩 밟아 가보겠습니다^^
위의 코드에서 D의 도미넌트는 A7 입니다. 그럼 변조되는 D의 앞에 A7이 와줘야 하는데요.
C Major에서 G7 -> A7으로 바로 변형되도 되지만 더욱 안정감 있게 밟아 올라가 보겠습니다^^
A의 도미넌트를 찾아 A7의 앞에 놔두면 되는데요.
보시는 것 처럼 E7이 A Major의 도미넌트 이지만, E7 까지 쓸것 없습니다^^
이렇게 Em7이라는 공통의 코드가 있으니 써먹으면 되죠^^
C - F - Em - A7 - D - G - Em - A7
이렇게 변조를 할수 있습니다^^
나 이제 올라간다~! 올라 갈꺼야~!
하는 것 같지 않나요??
좀 더 부드러운 진행으로 변조를 위한 준비를 차분히 진행하게 됩니다^^
C Major 코드 진행상 Dm -> Em 로 변환 되면서 이 부분의 음도 온음이 오르기 때문에 급작스런 변화보다 더욱 자연스럽습니다^^
-4. 다양한 장르에서 사용 되는 대리코드
재즈의 경우 코드의 패턴이 무수히 변화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렇다 보니 대리 코드가 수시로 진행되면서 곡의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합니다^^
한국의 가요나 팝송에서는 대리 코드로 극적인 연출을 보여주는데요.
재즈 처럼 많이 쓰이진 않지만 부분적으로 사용되면서 곡의 분위기를 변화시킵니다^^
기타와 화성학: 대리 코드
오늘은 대리 코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쉽게 쉽게 설명을 드리려고 했는데요.
어떠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전 포스팅이 많이 어려웠기 때문에..)
대리 코드는 잘 사용하면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좋은 데요^^
특히 곡의 깊이를 더해주는 강력한 도구인듯 합니다^^
곡의 방향성을 한두갈래에서 수십갈래로 나눠주는 대리 코드를 사용해 창의적인 연주되시기 바랍니다^^
이제 여러분은 대리 코드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재밌으셨다면 공감, 계속 보고 싶으시다면 구독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몇분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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