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연습 영상 : 나 혼자 기타 3중주
안녕하세요^^
취미로 기타 치던 초보 기타꾼 막귀곰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이것저것 알아봐오던 딱딱한 내용들 말고
혼자 심심해서 3기타 영상을 좀 찍어봤습니다^^
"와이프가 애기만 데리고 1박 2일 여행을 가는 바람에..
이맘 표현될까 싶어 슬픈 곡조를 준비했습니다.."
통기타 코드 -> 베이스 대용으로 일렉기타 파워코드 -> 일렉기타 즉흥연주 까지 해봤는데요.
망했어요..
3년의 공백이 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우선 통기타 코드부터 올리겠습니다^^
지금 감기 투병 중이라.. 새어 나오는 거친 숨소리는 못 들은 척 부탁드립니다..
기본 Am키(가단조)의 코드 4개만 사용했습니다^^
Am - G - F - E7
근음의 순차적 하강 진행을 이용했고요.
마지막에 5도인 Em7에 머무르게 돼서 세컨더리 도미넌트 모션(마이너에서 도미넌트)을 사용해 E7으로 바꿨습니다^^
100Bpm인데 코드 하나당 마디 2개씩 잡아먹다 보니 50 Bpm처럼 되어버리는 환상의 마법~~
통기타 49마디 연주를 먼저 해주고 일렉 파워코드를 입혔습니다^^
사실 여기서부터 망한 거 같아요...
어차피 노는 것 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리듬을 살려보고자 이것저것 해봤지만 잘 안되네요..^^;;
애초에 통기타 리듬이 너무 우울해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파워코드로 베이스의 효과를 시도해봤는데요^^
역시 베이스가 있어야 했습니다.. 괜히 팔았...
게인(디스토션)을 걸어 버리면 통기타 아르페지오 소리를 전부 집어먹어서 오버드라이브로 덜 좡좡거리며 어울리게끔 바꿨습니다^^
지금 동영상에선 그냥 기타 본연의 소리만 들리실 거예요^^
세미 할로우 바디이기 때문에 통기타만큼은 아니지만 그냥도 소리가 나옵니다^^
여기에 이제 일렉 즉흥 연주(잼) 연습을 신나게 갈겨 봤습니다^^
연습하세요~연습 안하면 저 처럼 되요~
연습 없이 예전 기억으로 해봤는데 역시 생각보다 안되네요^^;;
기타 블로그를 할게 아니었나..
같이 커가는 컨셉으로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느낌이 저만 크면 될것 같은 느낌입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다시 실력 올려놔야 겠네요^^
연주는 주로 Am 펜타토닉으로 진행했습니다^^
간간히 다이아토닉 스케일(전체 스케일)과 딱 1번이지만 블루노트도 들어갔구요^^
세컨더리 도미넌트는 무시하고 Am펜타토닉으로 달렸습니다^^
계획은 거창했으나 머리와 양손이 따로 논 덕분에 울적하네요..ㅠㅠ
애쓴다 생각하시고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다음에 영상올릴 땐 좀 더 연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정말 연습이 절실해 졌네요.
오늘의 잡설은 여기까지입니다^^
제 영상을 보고 기타 꿈나무들이 용기를 갖기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